별별 직업 상담소 - 요시타케 신스케
별별 직업 상담소 - 요시타케 신스케

별별 직업 상담소 – 요시타케 신스케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의 독특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그림책, "별별 직업 상담소"는 아이들에게 직업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자신만의 가능성을 탐색하도록 이끄는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단순한 직업 소개를 넘어, ‘만약에’라는 질문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숨겨진 재능과 흥미를 발견하도록 돕는 이 책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기상천외한 고민 상담소의 문을 열다

기상천외한 고민 상담소의 문을 열다

주인공 ‘나’는 진로 상담 선생님에게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지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선생님은 평범한 직업 대신, ‘어쩌면 있을지도 모르는’ 이상하고 재미있는 직업들을 제시하며 ‘나’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상담은 엉뚱한 질문과 답변으로 가득 채워집니다. "넘어져 있는 사람을 일으켜 세우는 사람"은 어떨까? "세계에서 엉덩이가 제일 큰 사람을 인터뷰하는 기자"는? 선생님은 ‘나’의 특징을 짚어내어 엉뚱하지만 기발한 직업들을 제시하고, ‘나’는 스스로를 돌아보며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상상하기 시작합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직업들의 향연

상상력을 자극하는 직업들의 향연

책 속에는 다양한 ‘별별 직업’들이 등장합니다.

  • "매일 아침 완벽한 토스트를 만드는 사람": 완벽한 토스트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모습은 장인 정신을 떠올리게 합니다.
  • "혼자 걷는 아이를 찾아 함께 걸어주는 사람": 외로움을 느끼는 아이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모습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 "새똥 감별사": 새똥의 색깔과 형태를 분석하여 새의 건강 상태를 진단하는 전문가라는 설정은 엉뚱하면서도 과학적인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 "텔레파시로 물건 값을 정하는 가게 주인": 손님의 마음을 읽고 가격을 정하는 가게라는 설정은 재미있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러한 직업들은 단순한 재미를 넘어, 각 직업이 가진 의미와 가치를 생각해 보게 합니다. ‘나’는 엉뚱한 직업들을 상상하며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지 깨닫게 됩니다.

자신만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여정

상담을 통해 ‘나’는 자신만의 특별한 능력과 흥미를 발견합니다. 그림 그리기, 이야기 만들기, 엉뚱한 상상하기 등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직업과 연결시키면서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워나갑니다.

결국 ‘나’는 진로 상담 선생님처럼 다른 사람의 고민을 들어주고, 상상력을 발휘하여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 합니다. 자신만의 개성과 재능을 살려 세상을 더욱 재미있고 풍요롭게 만들고 싶다는 꿈을 품게 된 것입니다.

마무리하며

"별별 직업 상담소"는 단순한 직업 소개를 넘어,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과 꿈을 꿀 수 있는 용기를 북돋아 주는 책입니다.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 특유의 유머와 재치가 돋보이는 그림과 글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어른들에게도 잊고 지냈던 어린 시절의 상상력을 되살려줍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더욱 즐겁고 의미 있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것입니다.

You may also like...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