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문 – 선한 자가 가는 길
탈무드에는 삶의 지혜와 교훈을 담은 수많은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그 중에서도 ‘천국의 문’ 이야기는 선한 행위와 진정한 가치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공한다. 이 이야기는 랍비 요하난과 그의 제자 랍비 시몬 벤 요하이 사이에서 벌어진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랍비 요하난은 당대의 현명한 스승으로 존경받았고, 랍비 시몬 벤 요하이는 그의 가르침을 깊이 따르는 제자였다. 어느 날, 그들은 천국으로 향하는 길에 대한 흥미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랍비 요하난의 질문과 랍비 시몬 벤 요하이의 대답
랍비 요하난은 랍비 시몬 벤 요하이에게 "사람은 어떤 자격을 갖춰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을까?"라는 심오한 질문을 던진다. 랍비 시몬 벤 요하이는 잠시 생각에 잠긴 후, "선한 행위와 올바른 마음을 가진 자만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한다. 랍비 요하난은 그의 대답에 만족하지 않고, 좀 더 구체적인 설명을 요구한다. 그는 "선한 행위란 무엇이며, 올바른 마음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라고 다시 묻는다.
랍비 시몬 벤 요하이는 스승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잠시 침묵한다. 그는 깊은 생각에 잠겨 진정으로 선한 행위와 올바른 마음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고찰한다. 잠시 후, 그는 입을 열어 스승에게 다음과 같이 대답한다. "선한 행위란 다른 사람을 돕고, 고통을 나누며, 정의를 실현하는 것입니다. 올바른 마음이란 겸손하고, 진실하며, 사랑으로 가득 찬 마음입니다."
천국의 문 앞에서 마주한 시험
어느 날, 랍비 요하난과 랍비 시몬 벤 요하이는 함께 길을 가던 중 천국의 문이 열리는 것을 목격한다. 문 앞에는 천사들이 서 있었고, 그들은 문을 통과하려는 사람들에게 엄격한 시험을 치르게 했다. 많은 사람들이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고 좌절하는 모습을 보면서, 랍비 요하난은 깊은 생각에 잠긴다. 그는 랍비 시몬 벤 요하이에게 "우리는 과연 저 문을 통과할 수 있을까?"라고 묻는다.
랍비 시몬 벤 요하이는 스승의 질문에 확신에 찬 목소리로 대답한다. "스승님, 우리는 분명히 통과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선한 행위를 실천하고, 올바른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그들은 용기를 내어 천국의 문 앞으로 나아갔다. 천사들은 그들에게 똑같은 질문을 던졌다. "당신들은 어떤 선한 행위를 했으며, 어떤 올바른 마음을 가졌는가?"
진정한 가치를 깨닫게 하는 경험
랍비 요하난은 자신이 가르침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옳은 길로 인도했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노력했다고 대답했다. 랍비 시몬 벤 요하이는 자신이 스승의 가르침을 따라 끊임없이 배우고 실천하며, 모든 사람을 사랑으로 대하려고 노력했다고 대답했다. 천사들은 그들의 대답을 듣고 잠시 침묵했다. 그러고 나서 천사장은 이렇게 말했다. "당신들은 진정으로 선한 행위를 실천하고 올바른 마음을 가진 자들입니다. 천국의 문이 당신들을 환영합니다."
랍비 요하난과 랍비 시몬 벤 요하이는 천국의 문을 통과하여 아름다운 정원으로 들어갔다. 그곳에는 수많은 의인들이 환한 미소로 그들을 맞이했다. 그들은 그곳에서 영원한 안식과 평화를 누리며, 선한 삶의 가치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랍비 요하난은 제자에게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행했던 작은 선행들이 영원한 기쁨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 라고 말하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
마무리하며
‘천국의 문’ 이야기는 우리에게 진정한 선과 올바름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랍비 요하난과 랍비 시몬 벤 요하이의 경험을 통해, 우리는 단순히 겉으로 드러나는 행위뿐만 아니라,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우러나오는 진실된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이 이야기는 끊임없이 자신을 성찰하고, 선한 삶을 살아가도록 격려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우리 모두 랍비 요하난과 랍비 시몬 벤 요하이처럼 선한 행위와 올바른 마음을 가꾸어 천국으로 향하는 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