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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시대 북한 외교정책의 전환과 실패 : 트럼프 2.0 시대와 대북제재 메커니즘 – 루나윤, 정학명 지음

김정은 시대 북한 외교정책의 전환과 실패 : 트럼프 2.0 시대와 대북제재 메커니즘

김정은 시대 북한 외교정책의 명과 암: 변화의 약속에서 실패의 현실까지

루나윤, 정학명 저자의 "김정은 시대 북한 외교정책의 전환과 실패"는 김정은 집권 이후 10여 년간 북한 외교정책의 변화 과정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책입니다. 이 책은 내부자의 시각으로 북한 외교의 부침을 조망하며, 정상회담의 좌초와 국제적 고립 심화가 북한 내부 권력 구조, 정책 결정 방식, 경제 및 민심 변화와 어떻게 연결되었는지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북중러 관계 재편과 제재 환경 속에서 북한이 취할 수 있는 미래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한국과 국제사회가 준비해야 할 대응 방향을 현실적으로 제시합니다.

벼랑 끝 리더십: 김정은은 어떻게 세계를 위협했는가

책은 김정은의 갑작스러운 등장과 젊은 지도자로서의 불안정성에서 시작합니다. 2013년 3차 핵실험은 국제사회의 강력한 반발을 불러일으켰고, 김정은은 핵무기를 협상 카드로 활용하며 ‘벼랑 끝 전술’을 구사합니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강렬한 대결 구도는 국제적인 긴장을 고조시켰지만, 동시에 북한 내부적으로는 ‘우리식 경제관리’라는 이름으로 제한적인 경제적 타협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외교적 긴장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김정은은 평화와 대결 사이를 오가며 불안정한 리더십을 보여줍니다.

평화의 얼굴: 올림픽에서 정상회담까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 화해 분위기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며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하지만 2019년 하노이 회담은 합의 없이 결렬되며 북미 관계는 다시 냉각기를 맞이합니다. 판문점에서 이루어진 트럼프 대통령과의 극적인 만남은 잠시나마 대화 재개의 불씨를 살렸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책은 하노이 회담 결렬 원인을 심층적으로 분석하며, 북미 간 입장 차이와 협상 전략의 실패를 지적합니다.

장마당의 눈물: 화폐개혁과 무너진 신뢰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는 북한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고, 이는 민심 이반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화폐개혁 실패는 북한 주민들의 외화 선호 현상을 심화시키고, ‘자력갱생’이라는 구호의 허상을 드러냈습니다. 외교 실패로 인한 경제적 고통은 내부 불만을 증폭시켰고, 김정은 정권은 통제 강화 전략을 통해 권력 유지를 시도합니다. 책은 북한 주민들의 고통과 정권의 전략적 계산을 상세히 묘사하며, 공포 정치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북중러 신축 삼각 외교의 한계와 가능성

북한은 미국과의 관계가 경색되자 러시아, 중국과의 관계를 강화하며 외교적 활로를 모색합니다. 특히 북러 관계는 전략적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지만, 중국은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유지하면서도 제한적인 관계를 유지하려 합니다. 책은 북중 관계의 복잡성을 분석하며, 형제 관계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현실을 지적합니다. 북한은 북중러 관계를 활용하여 외교적 지렛대를 확보하려 하지만, 삼각 협력은 여러 요인에 의해 제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또한, 외무성의 두 얼굴, 즉 외교적 유연성과 내부 통제라는 상반된 역할을 수행하는 북한 외교의 이중성을 보여줍니다.

트럼프 2.0 시대의 변수와 한반도

트럼프 대통령 재선 가능성은 한반도 정세에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의 예측 불가능한 외교 스타일은 동북아 질서에 혼란을 야기할 수 있으며, 북한과의 협상 역시 불확실성이 높습니다. 책은 트럼프의 대북 도박 가능성을 분석하며, 과거 북미 관계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전망합니다. 하노이 회담 이후 북한 주민들의 실망감과 무너진 신뢰를 언급하며, 트럼프 2기 시대에 북한이 어떤 선택을 할지 질문을 던집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정책을 비교 분석하고, 각 정책이 한반도에 미칠 장기적인 영향을 평가합니다.

한국과 국제사회의 역할

한반도 분단은 여전히 극복해야 할 과제이며, 평화를 향한 노력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책은 한반도 평화가 우리 모두의 과제임을 강조하며, 국제사회의 협력을 촉구합니다.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어떠한 나라도 예외일 수 없으며, 모든 국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합니다.

마무리하며

"김정은 시대 북한 외교정책의 전환과 실패"는 북한 외교의 과거, 현재, 미래를 심층적으로 분석한 역작입니다. 이 책은 북한 외교정책의 복잡성을 이해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북한을 둘러싼 국제 정세의 변화와 북한 내부의 역동성을 파악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필독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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