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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머 리턴즈 : 60년대생의 두 번째 인생 프로젝트 – 마강래, 김지원 지음

베이비부머 리턴즈 : 60년대생의 두 번째 인생 프로젝트

베이비부머 세대의 귀환, 도시와 지방의 상생 해법: 『베이비부머 리턴즈』 서평

마강래, 김지원 작가의 『베이비부머 리턴즈』는 단순한 인구 이동 현상을 넘어 한국 사회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변화의 흐름을 포착하고 분석한 책이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후 소득 공백, 소멸 위기에 놓인 지방, 그리고 인력난에 허덕이는 중소기업이라는 세 가지 현실을 엮어 ‘3자 연합 모델’이라는 혁신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베이비부머 세대, 잉여가 아닌 자원

저자는 베이비부머 세대가 단순히 사회적 부담이 아니라, 풍부한 경험과 숙련된 기술을 가진 소중한 ‘자원’임을 강조한다. 이들은 도시에서 쌓은 경력을 바탕으로 지방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으며, 소멸 위기에 놓인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책은 베이비부머 세대가 가진 잠재력을 ‘경험씨’라는 이름으로 표현하며, 이들이 지방으로 이동하여 새로운 삶을 개척하는 과정을 긍정적으로 전망한다.

소멸 위기의 지방, 기회의 공간으로

저자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방을 단순히 문제점으로만 보지 않는다. 오히려 베이비부머 세대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기회의 공간’으로 해석한다. 저렴한 주거 비용, 여유로운 생활 환경, 그리고 지역 사회의 따뜻한 정은 도시 생활에 지친 베이비부머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또한, 지방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경험과 노하우를 필요로 하며, 이들의 유입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3자 연합 모델, 상생의 길을 찾다

책의 핵심은 베이비부머 세대, 소멸 위기의 지방, 그리고 인력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을 연결하는 ‘3자 연합 모델’이다. 이 모델은 베이비부머 세대에게는 새로운 일자리와 삶의 터전을 제공하고, 지방에는 인구 유입과 경제 활성화를 가져다주며, 중소기업에는 숙련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는 실제 사례를 통해 이 모델의 실현 가능성을 보여주고, 성공적인 귀촌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귀촌의 3대 걱정 없애기

귀촌을 망설이는 사람들은 주거, 일자리, 의료라는 세 가지 걱정을 안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단지형 주거 모델, 기업 연계형 일자리 창출, 그리고 지역 의료 시스템 개선 등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확보하고,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외로움을 극복하는 방법을 강조한다.

함양, 3자 연합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주다

책은 경상남도 함양군을 사례로 들어 3자 연합 모델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함양군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귀촌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저자는 함양군의 성공 사례를 통해 다른 지역에서도 3자 연합 모델을 적용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제시한다.

마무리하며

『베이비부머 리턴즈』는 한국 사회가 직면한 인구 변화와 지역 불균형이라는 과제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혁신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경험과 지방의 잠재력을 결합하여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책은 정책 입안자, 기업가, 그리고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필독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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