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우화: 개와 그림자
욕심은 화를 부른다는 교훈을 담고 있는 이솝우화, ‘개와 그림자’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이 이야기는 작은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큰 것을 탐하다가 가진 것마저 잃게 되는 어리석음을 보여줍니다.
이야기의 시작
어느 날, 배고픈 개 한 마리가 정육점에서 고기 한 덩이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개는 뛸 듯이 기뻐하며 사람들이 없는 한적한 곳을 찾아갔습니다. 마침내 냇가에 도착한 개는 고기를 안전하게 먹을 만한 곳을 찾아 두리번거렸습니다.
냇가에 비친 또 다른 고기
냇가 위를 가로지르는 좁은 나무 다리 위에 선 개는 흐르는 물을 내려다보았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물속에 또 다른 고기가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개는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은 생각지도 못하고, 다른 개가 고기를 물고 있는 줄로 착각했습니다.
욕심의 발동
탐욕스러운 개는 물속의 고기를 보니 갑자기 자신이 물고 있는 고기는 작아 보였습니다. ‘저 고기를 뺏어 먹으면 훨씬 배부르겠지?’ 개는 어리석은 생각을 했습니다. 물속의 고기를 뺏을 욕심에 눈이 멀어 버린 것입니다.
어리석은 행동
개는 물속의 고기를 뺏기 위해 짖어댔습니다. "멍! 멍!" 개가 짖는 순간, 입에 물고 있던 고기가 그만 냇물 속으로 떨어져 버렸습니다. 쏜살같이 흘러가는 물살에 고기는 순식간에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후회와 깨달음
개는 멍하니 물이 흘러가는 모습만 바라보았습니다. 물속에 비친 고기는 당연히 자신의 모습이었고, 자신이 짖는 바람에 소중한 고기를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개는 허탈한 표정으로 텅 빈 입을 다물었습니다.
이야기의 교훈
‘개와 그림자’ 이야기는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교훈을 줍니다.
- 과욕은 금물: 현재 가진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큰 욕심을 부리면, 결국 모든 것을 잃을 수 있습니다.
- 분수를 알아야 한다: 자신의 능력이나 처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헛된 욕심을 부리면 화를 부르게 됩니다.
- 눈앞의 이익에 눈이 멀지 말라: 당장의 이익에 눈이 멀어 중요한 것을 놓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이야기 속 개의 어리석음을 반면교사 삼아, 욕심을 경계하고 현재 가진 것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지혜를 배워야 합니다. 작은 것에 만족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갈 때, 비로소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욕심을 버리고 만족을 아는 삶, 이것이 바로 이솝우화 ‘개와 그림자’가 우리에게 전하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