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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패권의 미래 – 전재성, 이희옥, 손열, 백우열, 주경철 지음

글로벌 패권의 미래 - 전재성, 이희옥, 손열, 백우열, 주경철 지음

글로벌 패권의 미래

글로벌 패권의 미래

글로벌 패권의 미래: 미중 경쟁 시대, 한국의 전략적 선택은?

2026년 아카넷에서 출간된 "글로벌 패권의 미래"는 미중 경쟁을 중심으로 급변하는 국제 질서의 구조와 작동 방식을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책이다. 전재성, 이희옥, 손열, 백우열, 주경철 등 국내 최고의 국제정치 전문가들이 집필에 참여하여, 패권의 개념과 역사적 전개부터 군사, 경제, 기술, 규범 등 다양한 차원에서 벌어지는 경쟁 양상을 꼼꼼하게 살펴본다. 특히 미국이 주도하는 글로벌 패권 질서의 약화 가능성과 강대국 간 힘의 재분배 가능성을 검토하며, 한국이 직면한 전략적 선택과 외교·안보 정책 방향을 현실주의적 시각에서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 패권의 미래와 국제 질서의 변환

전재성 교수는 1장에서 미국 패권의 미래와 국제 질서의 변환을 분석한다. 미국 패권의 쇠퇴는 단순히 경제력이나 군사력의 감소뿐만 아니라, 국제 규범을 설정하고 유지하는 능력의 약화와도 관련이 깊다. 트럼프 행정부 이후 미국의 고립주의적 경향은 이러한 추세를 가속화시키고 있으며, 중국의 부상과 함께 국제 질서의 다극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은 여전히 세계 최강대국이지만, 과거와 같은 압도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기는 어려워질 것이다.

중국, 패권의 분산과 다극화의 길

이희옥 교수는 2장에서 중국의 부상과 그 함의를 탐색한다. 중국은 경제 성장과 군사력 증강을 바탕으로 국제 사회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지만, ‘책임 있는 강대국’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은 개발도상국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기여했지만, 동시에 채무 함정 논란과 환경 문제 등 다양한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패권에 도전하는 세력으로 부상했지만, 스스로 새로운 패권을 구축하기보다는 다극화된 국제 질서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강화하려 할 가능성이 높다.

일본의 대전략, 성공할 수 있을까?

손열 교수는 3장에서 일본의 대전략을 분석하며, 미중 압박 심화와 국내 지지 약화라는 이중고 속에서 일본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한다. 일본은 미일 동맹을 강화하고,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용인하는 등 안보 정책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동시에 역사 문제와 영토 분쟁 등으로 주변국과의 관계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본은 경제력을 바탕으로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지역 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성공적인 대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국내외적인 도전을 극복해야 할 것이다.

인도는 글로벌 강대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가?

백우열 교수는 4장에서 인도의 부상 가능성을 탐색한다. 인도는 거대한 인구와 경제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강대국으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높지만, 동시에 빈곤 문제, 사회 불평등, 종교 갈등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 인도는 비동맹 외교를 유지하면서 미국, 러시아, 중국 등 주요 강대국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지만, 중국과의 국경 분쟁은 인도 외교의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인도가 글로벌 강대국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내 문제 해결과 함께 국제 사회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다.

위기의 유럽: 쇠락할 것인가, 패권 질서에 동참할 것인가?

주경철 교수는 5장에서 유럽의 위기와 미래를 조망한다. 유럽은 브렉시트, 난민 위기, 경제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여전히 세계 경제와 안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유럽은 미국과의 동맹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독자적인 외교 정책을 추구하고 있으며, 기후 변화, 인권 문제 등 글로벌 이슈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려 노력하고 있다. 유럽이 쇠락을 극복하고 패권 질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통합을 강화하고, 경제 경쟁력을 회복해야 할 것이다.

마무리하며

"글로벌 패권의 미래"는 미중 경쟁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미국 패권의 약화와 다극화된 국제 질서의 도래는 한국에게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동시에 안겨준다. 한국은 한미 동맹을 굳건히 유지하면서도 중국과의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고, 일본, 인도, 유럽 등 다양한 국가와 파트너십을 강화해야 한다. 또한, 능동적인 외교 정책을 통해 국제 사회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전시켜야 한다. "글로벌 패권의 미래"는 이러한 전략적 선택을 위한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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