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리고성을 무너뜨린 여호수아 (여호수아 6장)
여리고성을 무너뜨린 여호수아 (여호수아 6장)

여리고성을 무너뜨린 여호수아 (여호수아 6장)

구약성서 여호수아서 6장에 기록된 여리고성 전투 이야기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한 이스라엘 백성이 난공불락의 요새를 무너뜨린 극적인 사건으로, 믿음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대표적인 에피소드입니다. 이 글에서는 여리고성 전투의 상세한 줄거리를 살펴보고, 이 사건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여리고성 함락 작전 개시

여리고성 함락 작전 개시

모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된 여호수아는 요단 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진입했습니다. 첫 번째 관문은 견고한 성벽으로 둘러싸인 여리고성이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정탐꾼을 보내 여리고성의 정보를 파악하는 한편, 하나님의 지시를 구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특별한 공격 방법을 제시하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칼과 창으로 싸우는 대신, 엿새 동안 매일 한 바퀴씩 성을 돌고, 일곱째 날에는 일곱 바퀴를 돌며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라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따른 순종

하나님의 명령에 따른 순종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백성들에게 작전 내용을 전달하고, 철저하게 준비했습니다. 제사장들은 언약궤를 메고 앞장섰으며, 무장한 군사들이 그 뒤를 따랐습니다. 백성들은 침묵을 지키며 묵묵히 성을 돌았습니다. 여리고성 사람들은 이스라엘 군대의 기이한 행동에 당황했을 것입니다. 매일같이 성 주변을 도는 행위는 그들에게 조롱거리로 여겨졌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어떠한 의심도 없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습니다.

함성의 외침과 성벽의 붕괴

함성의 외침과 성벽의 붕괴

드디어 일곱째 날,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명령대로 일곱 바퀴를 돌고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었습니다.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함성을 지르라고 명령했고, 백성들은 일제히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그 순간,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견고하게 굳건했던 여리고성의 성벽이 무너져 내린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무너진 성벽을 뚫고 들어가 여리고성을 점령했습니다.

완전한 순종과 하나님의 승리

완전한 순종과 하나님의 승리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여리고성 안의 모든 사람과 짐승을 진멸하고, 성을 불태웠습니다. 다만 정탐꾼들을 숨겨준 기생 라합과 그의 가족은 구원받았습니다. 여리고성 전투는 이스라엘 백성의 힘이나 전략으로 승리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완전한 순종을 통해 얻어진 승리였습니다.

마무리하며

여리고성 전투 이야기는 우리에게 믿음과 순종의 중요성을 일깨워 줍니다. 때로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온전히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방법으로 역사하시고 우리에게 승리를 안겨주실 것입니다. 여리고성 전투는 단순한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교훈을 전달하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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