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경주와 인내 (히브리서 12장)
믿음의 경주와 인내 (히브리서 12장)

믿음의 경주와 인내 (히브리서 12장)

히브리서 12장은 믿음의 여정을 경주에 비유하며,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어려움과 고난을 극복하고 인내하며 믿음을 지켜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이 짧지만 강력한 장은 우리에게 삶의 도전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믿음을 굳건히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지침을 제시합니다.

믿음의 본: 구름 떼 같은 증인들

믿음의 본: 구름 떼 같은 증인들

히브리서 12장은 우리 주변에 마치 구름 떼처럼 둘러싼 믿음의 선배들을 상기시키며 시작합니다. 이들은 아벨, 에녹, 노아, 아브라함, 사라와 같이 구약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들로,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고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며 살아간 사람들입니다. 이들의 삶은 우리에게 격려와 도전이 됩니다. 그들이 겪었던 어려움과 고난을 생각하며 우리 또한 포기하지 않고 믿음의 경주를 계속할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들은 우리에게 "너희도 할 수 있다"라고 외치는 듯합니다. 그들이 믿음으로 승리했듯이, 우리 또한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다는 희망을 불어넣어 줍니다.

모든 무거운 짐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라

모든 무거운 짐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라

히브리서 기자는 믿음의 경주를 시작하기 전에 우리를 무겁게 하는 모든 짐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라고 권면합니다. 여기서 ‘짐’은 우리를 낙담시키고 믿음에서 멀어지게 하는 모든 부정적인 생각, 습관, 관계 등을 의미합니다. 또한 ‘죄’는 우리를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나게 하고 영적인 성장을 방해하는 모든 불순종과 욕망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짐과 죄를 벗어 버리는 것은 마치 운동선수가 최고의 기록을 내기 위해 불필요한 무게를 줄이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솔직하게 나아가 우리의 약점과 부족함을 인정하고, 그분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인내로써 우리 앞에 놓인 경주를 달리라

인내로써 우리 앞에 놓인 경주를 달리라

짐과 죄를 벗어 버렸다면 이제 인내로써 우리 앞에 놓인 경주를 달려야 합니다. 여기서 ‘인내’는 단순히 고통을 참는 것이 아니라, 어려움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믿음을 굳게 지키며 앞으로 나아가는 힘을 의미합니다. 삶의 경주는 결코 쉽지 않습니다. 때로는 예상치 못한 장애물이 나타나고, 때로는 넘어지고 좌절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내를 통해 우리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인내는 단거리 달리기가 아니라 장거리 마라톤과 같습니다. 꾸준히 훈련하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끈기가 필요합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라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라

인내의 비결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믿음의 창시자이자 완성자이십니다. 그는 십자가의 고통을 견디시고 부활하심으로써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깨닫고,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본보기이자 안내자이십니다. 그분의 삶과 가르침을 따르며 우리는 믿음 안에서 성장하고 성숙해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힘과 용기이며, 우리를 끝까지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연단을 참으라

연단을 참으라

히브리서 기자는 우리에게 연단을 참으라고 권면합니다. 연단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훈련시키시고 성숙하게 하시는 과정입니다. 연단은 때로는 고통스럽고 힘들 수 있지만, 그 결과는 놀랍습니다. 연단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약점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깊이 경험하며, 더욱 강하고 성숙한 믿음을 갖게 됩니다. 연단은 마치 금을 정련하는 과정과 같습니다. 불순물이 제거될수록 금은 더욱 순수하고 가치 있게 됩니다. 우리 또한 연단을 통해 더욱 순수하고 가치 있는 존재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히브리서 12장은 우리에게 믿음의 경주를 격려하며, 인내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나아가라고 권면합니다. 우리 삶의 여정은 때로는 힘들고 고통스러울 수 있지만, 믿음의 선배들을 기억하고, 모든 짐과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놓인 경주를 달린다면 우리는 결국 승리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굳게 붙잡고 믿음의 경주를 완주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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