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쟁이 당나귀 꿀꺽이의 웃픈 교훈
욕심쟁이 당나귀의 꿀꺽 삼킨 웃음: 이솝우화 풍 이야기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콧구멍이 벌렁거리고 엉덩이가 씰룩거리는 욕심쟁이 당나귀 한 마리가 살았습니다. 이름하여 ‘꿀꺽이’라 불리는 이 당나귀는 세상 모든 맛있는 것을 혼자 다 먹어 치우고 싶어 했죠. 풀밭의 싱싱한 클로버는 물론이고, 농부 아저씨가 몰래 숨겨둔 달콤한 사탕까지 꿀꺽 삼키는 게 취미였답니다.
꿀꺽이의 달콤한 유혹
어느 화창한 봄날, 꿀꺽이는 여느 때처럼 풀밭을 어슬렁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저 멀리서 달콤한 냄새가 코를 간지럽히는 것이 아니겠어요? 킁킁, 꿀꺽이는 냄새를 따라 콧구멍을 벌렁거리며 달려갔습니다.
"킁킁, 이건 분명 최고의 맛일 거야!"
냄새의 근원지는 바로 꿀을 가득 실은 수레였습니다. 꿀통이 주렁주렁 매달린 수레 옆에는 꿀을 호시탐탐 노리는 파리들이 왱왱거리고 있었죠. 꿀꺽이는 눈을 번뜩이며 생각했습니다.
"저 꿀을 모두 내 뱃속에 넣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꿀꺽, 꿀꺽, 꿀꺽!
꿀꺽이는 꾀를 내어 수레 옆으로 다가가 꿀통 하나를 덥석 물었습니다. 그리고는 정신없이 꿀을 꿀꺽꿀꺽 삼키기 시작했죠. 달콤한 꿀은 꿀꺽이의 목을 타고 순식간에 뱃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아, 정말 꿀맛이로구나! 역시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건 꿀이야!"
꿀꺽이는 너무 신이 나서 멈추지 않고 계속 꿀을 삼켰습니다. 하나, 둘, 셋… 어느새 꿀꺽이는 꿀통 다섯 개를 비워 버렸죠. 배는 터질 듯이 불러왔지만, 꿀꺽이는 욕심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꿀꺽이의 후회 막심
하지만 행복도 잠시, 꿀꺽이의 배가 점점 더 불러오면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배가 너무 불러서 움직일 수가 없었던 거죠. 꿀꺽이는 낑낑거리며 일어서려고 했지만, 배가 너무 무거워서 꼼짝도 할 수 없었습니다.
"으악, 배가 너무 불러! 이제 더 이상 움직일 수가 없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꿀을 훔쳐 먹는 꿀꺽이를 발견한 벌들이 꿀꺽이에게 달려들기 시작했습니다. 꿀꺽이는 엉덩이를 흔들며 벌들을 쫓아내려고 했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았죠.
"아야! 따가워! 벌들아, 제발 나 좀 살려줘!"
웃음과 교훈
결국 꿀꺽이는 농부 아저씨에게 붙잡혀 혼쭐이 났습니다. 농부 아저씨는 꿀꺽이의 배를 두드리며 말했죠.
"이 녀석, 욕심이 과하면 이렇게 되는 법이다! 적당히 먹어야 탈이 안 나는 거야!"
꿀꺽이는 그날 이후로 욕심을 부리지 않고 풀만 먹기로 결심했습니다. 물론, 가끔 달콤한 냄새가 나면 침을 꼴깍 삼키긴 했지만요. 꿀꺽이는 이제 깨달았습니다. 욕심은 부릴수록 자신만 힘들어진다는 것을요!
이솝우화처럼 단순하지만 교훈을 주는 꿀꺽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바로 지나친 욕심은 화를 부른다는 평범하지만 중요한 진리입니다. 꿀꺽이처럼 눈앞의 달콤함에 눈이 멀어 자신의 한계를 잊고 욕심을 부린다면, 결국에는 곤경에 처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 꿀꺽이의 이야기를 기억하며, 욕심을 조금만 줄이고 만족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어떨까요? 오늘 하루도 욕심 없이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