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학자의 눈으로 본 장애 이야기 : 포용과 공존을 실천한 조선의 뛰어난 사상가들 – 정창권 지음

실학자들의 눈으로 펼쳐보는 장애 이야기: 시대를 앞서간 통합 사회의 꿈
조선 후기 실학자들은 현실 개혁을 외치며 사회 전반에 걸쳐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습니다. 흔히 실학은 경제, 정치 개혁과 관련이 깊다고 생각하지만, 정창권 저자의 ‘실학자의 눈으로 본 장애 이야기’는 실학자들이 장애에 대한 남다른 인식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신분과 장애를 초월한 통합 사회를 꿈꿨음을 밝힙니다. 이 책은 실학자들의 삶과 사상을 통해 장애에 대한 우리의 편견을 깨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실학, 장애를 넘어선 공존의 철학
저자는 실학이 장애와 무관하다는 일반적인 통념을 깨고, 실학자들이 장애를 가진 사람들과 활발하게 교류하며 그들의 잠재력을 인정하고 사회 참여를 돕고자 했던 사실에 주목합니다. 이 책은 이덕수, 정약용, 홍대용, 박지원 등 다양한 실학자들의 삶과 사상을 통해 그들이 지녔던 선진적인 장애 인식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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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실학자들의 장애 교육과 정치 활동: 초기 실학자들은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이들은 장애가 개인의 능력을 제한하는 요소가 아니라, 사회 참여를 위한 또 다른 가능성이 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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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세치용파의 수준 높은 장애관: 경세치용을 주장했던 실학자들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를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업을 개발하고, 그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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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후생파의 선진적인 장애 사상: 이용후생을 강조했던 실학자들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주목했습니다. 이들은 장애인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고, 장애인이 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사회 환경을 개선하고자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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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 서씨 가와 장애 과학자 김영: 달성 서씨 가문은 장애를 가진 과학자 김영을 후원하며 그의 연구 활동을 지원했습니다. 이는 실학자들이 장애인의 잠재력을 인정하고, 그들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얼마나 적극적이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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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실학자들의 획기적인 장애관: 19세기 실학자들은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장애인을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들은 장애인을 동등한 사회 구성원으로 인정하고, 그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실학자들의 시선, 현대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
‘실학자의 눈으로 본 장애 이야기’는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이 책은 실학자들의 장애 인식을 통해 현대 사회의 장애인 차별 문제와 사회 통합의 중요성을 되짚어보게 합니다. 실학자들이 꿈꿨던 장애와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통합 사회의 이상은, 여전히 우리 사회가 추구해야 할 가치임을 강조합니다.
마무리하며
정창권 저자의 ‘실학자의 눈으로 본 장애 이야기’는 실학이라는 새로운 시각을 통해 장애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확장시켜 줍니다. 이 책은 과거 실학자들의 노력을 통해 현재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혜를 제공합니다. 실학자들이 보여준 포용과 존중의 정신은, 오늘날 우리 사회에 더욱 필요한 가치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