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된 전쟁 : 새로운 세계 질서를 결정할 미중 패권 전쟁의 본질과 미래 – 이철 지음

다시 시작된 전쟁: 미중 패권 경쟁과 한국의 활로 모색
이철 작가의 "다시 시작된 전쟁"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시대를 배경으로 미중 관세 전쟁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그 파급효과를 글로벌 패권 경쟁과 탈세계화 흐름의 관점에서 조명하는 책입니다. 단순한 무역 분쟁을 넘어선 미중 갈등의 본질을 꿰뚫어 보고, 한국이 직면한 현실적인 어려움과 미래를 위한 전략적 선택지를 제시합니다.
트럼프 재집권, 숨겨진 미국의 등장
책은 트럼프의 재집권이 단순한 정치적 사건이 아닌, 미국 사회 내부의 변화와 요구를 반영하는 현상으로 해석합니다. ‘MAGA(Make America Great Again)’ 슬로건에 담긴 의미를 분석하며, 주류에서 소외된 메인 스트리트의 반란이라는 시각으로 트럼프 현상을 설명합니다. 트럼프의 정책은 미국 우선주의를 표방하며, 무역 적자 해소와 제조업의 본국 회귀(리쇼어링)를 목표로 합니다. 이는 기존의 자유무역 질서에 대한 도전이자, 미국의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관세 전쟁의 목적과 숨겨진 의도
트럼프 행정부가 주도한 관세 전쟁은 중국을 겨냥한 직접적인 공격으로, 미국의 무역 적자를 해소하고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그러나 책은 관세 전쟁의 이면에 숨겨진 더 깊은 의도를 파헤칩니다. 미국은 중국의 부상을 견제하고, 글로벌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전략적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관세 장벽을 통해 자국 산업을 보호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정치적 계산도 작용하고 있습니다.
미중 경제, 분리되는 자본 시장
관세 전쟁은 미중 양국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글로벌 경기 침체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책은 미중 경제의 상호 의존성을 분석하며, 관세 장벽이 양국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특히, 자본 시장의 분리(디커플링) 현상에 주목하며, 이는 글로벌 금융 시장의 불안정성을 심화시키고,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중국의 대응 전략과 미래
중국은 미국의 압박에 맞서 원칙을 지키면서 끝까지 싸우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책은 중국의 대미 전략을 분석하며, 중국이 미국의 디커플링 시도에 맞서 자립 경제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노력을 강조합니다. 특히, ‘내순환 경제’를 통해 국내 수요를 확대하고, 외부 의존도를 줄이려는 전략을 제시합니다. 또한, 신질생산력과 희토류를 활용하여 과학 기술 혁신 경쟁에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냅니다.
한국의 선택, 제3의 진영과의 협력
미중 패권 경쟁 속에서 한국은 어느 한쪽을 선택하기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습니다. 책은 한국이 미중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면서 국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적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제3의 진영 국가들과 협력하여 새로운 활로를 찾아야 한다고 제안합니다. 이는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다양한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경제적, 외교적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전략입니다.
마무리하며
"다시 시작된 전쟁"은 미중 관세 전쟁의 본질을 꿰뚫어 보고, 한국이 직면한 현실적인 어려움과 미래를 위한 전략적 선택지를 제시하는 책입니다. 미중 패권 경쟁이라는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한국이 생존하고 번영하기 위해서는 냉철한 분석과 현명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이 책은 한국이 미중 갈등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데 필요한 통찰력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