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기획하는 일 : 기획자는 어떻게 사람을 새롭게 읽는가 – 편은지 지음

사람을 기획하는 일: 숨겨진 서사를 발견하고 콘텐츠로 꽃피우다
방송 PD 편은지의 저서 ‘사람을 기획하는 일’은 단순히 시청률을 좇는 기획이 아닌, 사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콘텐츠와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담아낸 책이다. 이 책은 방송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PD의 솔직한 노트를 통해, 관계와 감정, 그리고 서사를 존중하는 기획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2026년 two Rabbits(투래빗)에서 출간된 이 책은 방송 PD뿐만 아니라 콘텐츠 기획자, 마케터, 그리고 사람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추구하는 모든 이들에게 유용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사람을 ‘본다’는 것의 의미: 따뜻한 미래 서사로의 초대
저자는 기획의 시작은 사람을 제대로 ‘보는’ 것에서 출발한다고 말한다.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뿐만 아니라, 그 사람의 내면에 숨겨진 이야기, 감정, 그리고 잠재력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타이밍을 감지하는 감정 레이더’를 통해 순간적으로 스쳐 지나가는 감정들을 포착하고, ‘마음속 코끼리를 마주하는 용기’를 통해 불편하고 외면하고 싶은 진실까지 마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존재감 없는 사람의 이야기를 만드는 과정은 감동적이다. 평범한 사람들의 삶 속에 숨겨진 특별한 서사를 발견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전달하는 것은 기획자의 중요한 역할이다. 결국, 기획은 사람을 이해하는 일이며, 그들의 삶을 따뜻한 미래 서사로 연결하는 과정임을 저자는 역설한다.
사람을 ‘기획’하는 태도: 좋아하는 마음에서 시작되는 진정성
편은지 PD는 기획의 성공은 ‘좋아하는 눈’에서 시작된다고 말한다. 진정으로 사람을 좋아하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마음이 좋은 기획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또한, ‘자기 말로 말할 줄 아는 사람’을 발굴하고, 그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콘텐츠에 담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소심한 사람들의 콘텐츠가 오래가는 이유에 주목한다. 꾸며지지 않은 솔직함, 진솔한 감정들이 오히려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감이 빛날 때, 겸손하고 진지한 태도를 유지하며, 진짜 이야기를 찾아가는 과정의 중요성을 저자는 강조한다.
오래가는 기획의 비밀: 꾸미지 않고 빛나게 하는 힘
저자는 ‘하루 1cm의 기적: 축적되는 기획’을 통해 꾸준함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작은 노력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내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깊이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왜 우리는 꾸미지 말라고 부탁하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인위적인 설정이나 과장된 연출보다는 자연스러운 모습, 진솔한 이야기가 더욱 큰 감동을 선사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플랫폼별 오래가는 사람의 조건은 다르지만, 변하지 않는 것은 진정성이다. 뻔한 스토리를 유일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사람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이다. 저자는 콘텐츠 뒤에 사람을 남기는 기획을 통해, 시청률을 넘어 오래도록 기억되는 가치를 창출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콘텐츠 뒤에 사람을 남기는 방법: 시청률을 넘어선 가치 창출
시청률보다 오래가는 것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깊은 인상을 남기는 것이다. 익숙하지 않음은 새로운 가능성을 의미하며, 기획자는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통해 세상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해야 한다. SNS에서는 캐릭터를 활용하되, 현실에서는 진솔한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며, 기획자 역시 존2, 즉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한다.
튀지 않고 반 걸음만 앞서가는 전략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으면서도 기존의 가치를 존중하는 균형 잡힌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 결국, 한 사람의 ‘미래’를 기획하는 것은 단순히 콘텐츠를 만드는 것을 넘어, 그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의미 있는 일이다.
마무리하며
‘사람을 기획하는 일’은 단순히 방송 PD의 경험을 담은 책이 아니다. 사람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통해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방법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는 책이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사람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그들의 삶 속에 숨겨진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영감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편은지 PD의 ‘사람 기획’은 앞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며, 콘텐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