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식량의 미래 : 기후플레이션부터 식량안보까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대한민국 식량의 미래 : 기후플레이션부터 식량안보까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대한민국 식량의 미래 : 기후플레이션부터 식량안보까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 남재작 지음

대한민국 식량의 미래 : 기후플레이션부터 식량안보까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대한민국 식량의 미래: 기후 위기 시대, 한국 식량안보의 새로운 해법을 찾다

기후 위기, 고물가, 농업 인구 감소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식탁 위의 불안감이 커져가는 지금, 남재작 작가의 신작 『대한민국 식량의 미래』는 한국 식량안보의 현주소를 냉철하게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대담한 청사진을 제시합니다. 김영사에서 2025년 출간될 이 책은 단순히 식량자급률에 매몰된 기존 정책의 한계를 넘어, 농지 제도 개혁과 유통 구조 개선, 기술 혁신을 통한 생산 기반 강화 등 근본적인 해법을 모색합니다.

식량 위기의 본질을 파헤치다

이 책은 식량 위기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시작됩니다. 1부 '식량위기의 시작'에서는 인류 문명의 '성장의 한계'를 넘어선 '행성의 경계'까지, 기후 위기, 물 위기, 생물다양성 위기가 어떻게 식량 생산 시스템을 뒤흔들고 있는지 심층적으로 분석합니다. 녹색혁명의 빛과 그림자, 기후 둔감성, 사라지는 꿀벌, 티핑 포인트 등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현재의 위기가 복합적이고 전 지구적임을 일깨웁니다. '죄수의 딜레마' 같은 국제 관계의 문제부터 산불, 폭우, 가뭄 같은 직접적인 환경 변화까지, 식량 위기의 다면적인 양상을 다룹니다.

위태로운 한국의 식량안보 현주소

2부 '위태로운 식량안보'와 3부 '한국의 식량안보'에서는 이러한 글로벌 위기 속 한국의 취약성을 집중 조명합니다. '기후플레이션'으로 인한 물가 상승은 우리 식탁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며, 사과와 같은 친숙한 농산물마저 수입을 걱정해야 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책은 글로벌 식량 시스템의 이해를 돕고 '식량의 지정학' 관점에서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가의 사례를 분석하며 한국의 위치를 냉철하게 진단합니다.

특히 국내 농업의 고질적인 문제들을 날카롭게 짚어냅니다. 쌀 과잉 생산과 함께 붕괴하는 농촌 현실, 공급망의 취약성, 그리고 자급률 중심 정책의 맹점을 비판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농경지’라는 현실이 어떻게 농업 혁신을 가로막고 있는지, ‘농지에 막힌 혁신’이라는 화두를 던지며 농지 제도의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함을 역설합니다.

미래를 위한 새로운 길을 제시하다

저자는 단순히 문제 진단에 그치지 않고, 한국 식량안보의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합니다. 4부 '한국의 식량산업 그리고 미래'에서는 식량자급률 통계의 왜곡을 꼬집으며, 농지 규모화·집적화, 유통 구조의 근본적인 개선, 그리고 과감한 기술 도입을 통한 생산 기반 개혁을 핵심 과제로 제시합니다. 종자 산업의 중요성, 글로벌 농업 혁신 사례, 농민 통합 조직의 가능성과 한계를 논하며, K-농업의 착시 현상에서 벗어나 '농업은 미래 산업'이라는 비전을 제시합니다.

또한 ‘새로운 입법이 필요한 식량안보’를 강조하며 민간 혁신과 법적 기반이 뒷받침될 때 비로소 지속 가능한 식량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고 역설합니다. 수출을 통한 ‘세 번째 웨이브’와 식품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인 ‘문샷 씽킹’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한국 농업의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며, ‘농민의 농업’과 ‘산업으로서의 농업’이 상생하는 미래를 그립니다.

마무리하며
『대한민국 식량의 미래』는 식량 위기를 단순한 농민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생존과 국가의 미래가 걸린 중대한 과제로 인식하게 합니다. 이 책은 현행 식량 정책의 맹점을 비판하고, 한국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식탁 위의 질문에서 시작하여 국가의 식량안보 전략까지 아우르는 이 책은 기후 변화 시대, 우리가 어떤 미래를 만들어갈 것인지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필독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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