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으로 다시 날아오르기 – 빌헬름 슈미트

빌헬름 슈미트 『삶으로 다시 날아오르기』: 흔들리는 인생, 그네의 철학으로 견디는 법
삶은 예측 불가능한 여정입니다. 계획대로만 흘러가지 않는 현실 속에서 우리는 때로 깊은 좌절과 고통을 마주하곤 합니다. 이런 순간, 어떻게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요? 세계적인 철학상 ‘메카처 철학상’을 수상한 빌헬름 슈미트 작가는 그의 신작 『삶으로 다시 날아오르기』를 통해, 흔들리는 인생을 ‘그네’에 비유하며 우리가 그 속에서 진정한 기쁨을 발견하는 기술을 제시합니다. 이 책은 단순히 위로를 넘어, 삶의 본질적인 리듬을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깊이 있는 통찰을 선사합니다.
삶은 왜 고정된 물체가 아니라 ‘그네’와 같을까?
우리는 흔히 삶을 견고하고 예측 가능한 것으로 여기려 합니다. 하지만 빌헬름 슈미트는 삶이 끊임없이 앞뒤로 흔들리는 ‘그네’와 같다는 경이로운 통찰을 건넵니다. 이 그네의 움직임이야말로 인생의 본질이며, 피할 수 없는 우리의 운명이라는 것이죠. 중요한 것은 이 흔들림 자체를 부정하거나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균형을 잡고 주체적으로 움직이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작가는 사별의 아픔을 겪으며 깨달은 ‘그네의 철학’을 통해, 가장 낮은 곳까지 내려갔다가도 다시 높이 솟아오를 수 있는 삶의 지혜를 가르쳐줍니다.
10단계 그네 타기: 흔들리는 삶의 곡예를 예술로 승화시키다
『삶으로 다시 날아오르기』는 인생의 모든 순간을 그네 타기의 역동적인 리듬에 빗대어 10단계로 나누어 설명합니다. 이 과정은 스스로 발을 구르는 ‘시작’부터 다시 일상으로 ‘안착’하기까지의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각 단계는 인생의 다양한 면모를 상징하며, 우리가 어떻게 각 순간을 받아들이고 극복해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공합니다.
- 스스로 발을 구르는 ‘시작’: 모든 것은 작은 움직임에서 시작됩니다. 두려움에 주저하지 않고 첫발을 내딛는 용기, 그것이 바로 그네 타기의 첫 번째 단계이자 삶의 새로운 시작입니다.
- 더 높이 비상하려는 ‘갈구’: 우리는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려는 본능적인 열망을 가집니다. 꿈을 꾸고 목표를 설정하며 에너지를 모으는 과정이 바로 이 ‘갈구’의 순간입니다.
- 정점의 ‘찰나’: 모든 노력 끝에 찾아오는 최고의 순간, 환희와 성취감으로 가득한 정점의 찰나입니다. 이 짧지만 강렬한 경험은 다음 도약을 위한 귀한 기억이 됩니다.
- 하강의 ‘굴곡’: 하지만 정점이 있으면 반드시 내려오는 하강의 순간이 찾아옵니다. 실패, 좌절, 고통과 같은 ‘굴곡’을 마주할 때 우리는 이를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받아들이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이것은 끝이 아니라 다시 오를 준비의 시간입니다.
- 타인의 손길인 ‘변곡’과 ‘흐름’: 삶은 혼자만의 그네가 아닙니다. 때로는 타인의 도움이나 예상치 못한 외부 상황이 우리의 방향을 바꾸는 ‘변곡’이 됩니다. 이러한 ‘흐름’에 몸을 맡기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 몸을 맡기는 ‘유영’: 모든 것에 집착하지 않고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것을 받아들이는 ‘유영’의 단계입니다. 내려놓음으로써 우리는 오히려 더 큰 자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집착에서 벗어나는 ‘해방’: 결국 우리는 모든 결과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진정한 ‘해방’에 이르게 됩니다. 오르내림 그 자체를 즐기고, 삶의 모든 순간이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죠.
- 일상으로의 ‘안착’: 이 모든 과정을 거쳐 다시 평온한 일상으로 ‘안착’합니다. 하지만 이전과는 다른, 깊은 깨달음과 성장으로 충만한 안착이 될 것입니다.
서울대학교 철학과 박찬국 교수는 “더 높이 날아오르기 위해 아주 낮은 곳까지 내려가야 하듯 시련이 성장을 위한 필연적 과정이라는 저자의 경이로운 통찰”에 주목했으며,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는 “빠른 변화에 지쳐가는 현시대에 인생의 오르내림을 천천히 수용하며 마음의 열기를 씻어낼 시간이 우리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이처럼 이 책은 고통 속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세상과 잠시 멀어져 다시 삶으로 나아갈 강력한 원동력을 선사합니다.
인생에서 진정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빌헬름 슈미트가 전하는 핵심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인생에서 진정 중요한 것은 정점에 오르는 법을 배우거나 그곳에만 머물고자 하는 욕심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오르내리는 삶 속에서 나를 지키고, 모든 순간을 받아들이는 기술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작의 설렘도, 정점의 희열도, 하강의 고통도 모두 삶의 완성에 필요한 순간임을 인정하고 주체적으로 그네 타기를 시작할 때, 우리는 비로소 진정한 기쁨과 의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삶의 바닥을 느끼는 순간에도, 혹은 정점에서 다음 하강을 두려워하는 순간에도, 이 책은 당신에게 깊은 위로와 현실적인 지혜를 건넬 것입니다. 『삶으로 다시 날아오르기』는 흔들리는 우리의 삶을 부정하지 않고 끌어안는 용기를 주고, 그 속에서 평온과 성장을 찾아내는 길을 밝혀줍니다. 빌헬름 슈미트의 철학적 통찰을 통해 당신의 인생 그네를 더욱 아름답고 의미 있게 타는 방법을 깨달으시길 바랍니다. 지금, 당신의 삶을 다시 날아오르게 할 시간을 가져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