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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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자들 – 이완배 지음

설계자들

이완배 『설계자들』: 자본주의 위기 너머, 새로운 사회를 위한 청사진 (2025년 기대작)

기후 위기, 극심한 불평등, 불안정한 노동. 오늘날 자본주의는 구조적 실패에 직면했습니다. 이완배 작가의 2025년 기대작 『설계자들』은 이러한 현실을 냉철하게 진단하고, 연대와 협동의 가치를 중심으로 대안적 미래를 모색합니다. 앙리 드 생시몽부터 버니 샌더스까지, 35인의 사상과 실천을 통해 자본주의 이후 사회를 설계할 구체적 가능성을 제시하는 이 책은,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이들에게 필수적인 통찰을 제공할 것입니다.

자본주의의 불편한 진실과 구조적 실패

책은 인간 본성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하며, 소유의 정당성(피에르 조제프 프루동), 상호 협동(표트르 크로포트킨) 등 초기 비판가들의 통찰로 자본주의의 근원을 살핍니다. 칼 폴라니는 시장이 우리 삶에서 빼앗아 간 것을 묻고, 로버트 오언과 샤를 푸리에는 인간 중심 공동체를 몽상합니다. 카를 마르크스가 지적한 소외 문제, 소스타인 베블런의 과시적 소비, 그리고 로자 룩셈부르크의 실천적 혁명론은 자본주의의 본질적 한계를 드러냅니다. 프리드리히 리스트의 보호무역론부터 폴 스위지의 독점자본 비판, 체 게바라와 프란츠 파농의 제국주의 및 폭력 저항은 자본주의가 초래한 전 지구적 폐허를 직시하게 합니다.

빈곤과 불평등, 그리고 새로운 설계의 모색

아마르티아 센, 군나르 뮈르달, 장 지글러 등은 빈곤과 불평등의 고착화 과정을 분석하며, 로버트 라이시와 야니스 바루파키스는 소비와 노동의 괴리,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독점 기술에 경고합니다. 그러나 『설계자들』은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습니다. 에른스트 비그포르스의 ‘국가는 국민의 집’, 존 메이너드 케인스의 정부 역할론, 윌리엄 베버리지의 복지국가 청사진, 올로프 팔메의 북유럽 모델은 희망적인 대안입니다. 버니 샌더스, 엘리자베스 워런, 제러미 코빈 등 현대 정치인들의 독점 자본 규제와 공공성 회복 노력, 그리고 필리페 판 파레이스의 공정한 기본소득 논의는 자본주의 이후 사회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설계도를 제시합니다.

마무리하며

『설계자들』은 현재의 위기를 깊이 있게 진단하고, 연대와 협동의 정신으로 미래 사회를 설계할 수 있다는 희망을 선사합니다. 2025년,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완배 작가의 『설계자들』은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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